[김대호의 경제읽기] 누리호 발사 D-1…'뉴 스페이스' 시대 연다
국내 주요 방산기업 등 300여 개 민간 기업이 참여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도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누리호 발사의 의미부터 경제적 파급 효과까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흥행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가 400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면에선 글로벌 플랫폼과 통신사 간의 망 사용료 갈등 문제와 국내 콘텐츠 제작사와의 불공정한 수익배분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 박사 자리해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내일 오후 우주로 나서게 됩니다. 누리호 개발 사업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어떤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나요? 민간이 우주 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항공우주 분야가 대표적인 지식·기술 집약 산업으로 꼽히다 보니 누리호에 적용된 기술이 앞으로 항공과 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경제적 효과는 어떨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 개발로 파급 효과를 누린 해외 사례가 있을까요?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대박을 터트리면서 3분기 기대를 뛰어넘는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기존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늘어났나요?
'오징어게임'에 이어 또 다른 한국 드라마 '마이네임'도 세계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와 통신업계는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서 온라인망 사용료를 내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문대통령도 이런 불공정성을 지적했죠?
업계에서는 글로벌 플랫폼과 국내 업체 사이 기울어진 협상 테이블을 바로잡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 제작사들과의 수익 배분은 불공정하다는 지적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데요.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10명 가운데 7명이 한 달에 2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하는데요. 근로자들의 월평균 임금 현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올해 상반기에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월급으로 200만 원을 채 받지 못했고 특히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숙박업과 음식점에서 높았던 점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여성·노인 일자리와 시간제 일자리가 늘면서 100만 원 미만 월급을 받는 비중이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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